그다지 많은 여행을 다녀본 건 아니지만 내가 다녀 본 숙소 중 제일 최악이었음
아는 지인 가족과 같이 갔는데 지인 분은 2인실이고 우린 3인실이었음
3인가족으로 결재를 다 하고 왔는데 갑자기 1인 비용을 더 내라고 하셔서 결재를 다 했다며 내역을 보여드린다고 해도 프론트에 앉아 있는 사람은 자긴 직원이 아니라고 하시며 손님에게 무례함을 넘어 큰소리로 방에 들어가던지 가시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고 다른 직원을 불러 달라는 말에 어딘가로 가셔서는 오지도 않으심
어찌저찌해서 다른 분과 통화 후 방에 들어갔는데 침대 밑에는 먹던 과자봉지가 그대로 있고 벽 모서리에는 거미줄이 있고 침구도 청결하지 않았음
절대 두 번 다시 오고싶지 않은 곳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