泊岸度假飯店

리뷰가 좋아서 결정한 호텔이였는데 역시나 옳은 선택이였습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정말 편하게 잘 지냈으며 감동 받았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1. 일찍 도착했는데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체크인할 때 WHATSAPP 번호를 교환하고 그 때부터 모든 이동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는 주로 NIGHT MARKET에 갔었는데 7~15분이면 바로 픽업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위치가 DOWNTOWN에서 조금 떨어져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2. 도착하기 전날 루앙프라방 기차역에서 호텔까지 이동편이 궁금해서 이 호텔의 리뷰를 찾아보고 교통편을 제공해준다는 글을 보고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답장을 받지 못하고 그 다음날 기차에서 내려 루앙프라방 기차역으로 나왔는데 호텔에서 나온 직원이 저의 이름을 들고 서 있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다가 얼마나 놀랍고 반갑던지요, 낯선 여행지에서 설레기도 하지만 두려움이 앞서는데 즐겁게 차에 올라탔습니다. 기차역에서 호텔까지 30분 정도였는데 길이 좋지 않지만 천천히 운전해주셔서 편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이틀 묵고 체크아웃하고나서는 기차역까지 끝까지 잘 데려다주셨습니다. 3. 넓적한 방과 여유로운 고즈넉함이 사랑스러운 호텔입니다. 싱글 침대 2개라서 어린 아이와 우리 부부가 자는 게 불편할까 걱정했는데 침대가 작지 않아 두 개를 붙여서 셋이 불편하지 않게 잤습니다. 베란다에서 수영하고 젖은 옷을 말리기도 하고 책을 읽기에도 안성맞춤의 공간이였습니다. 세탁기가 있어서 빨래를 무료로 할 수 있고 마사지는 US$18/1H인데 시간이 없어서 받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4. 여행객에게 중요한 것들 중에 한 가지가 바로 조식이죠. 4~5 종류의 빵과 밥, 다양한 반찬, 2가지 종류의 쥬스, 커피, 선택해서 먹은 오믈렛과 시리얼, 우리는 먹지 않았지만 면도 제공이 되더군요. 조식이 맛있을뿐만 아니라 조식을 먹는 식당의 뷰가 환상적입니다. 메콩강을 보며 여유롭게 먹는 조식의 즐거움이 벌써 그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