卓美亞巴釐飯店

물리아 빌라스 3박 후 주메이라 2박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물리아는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였고 주메이라는 이번 한 번이면 됐다. 재방문은 안할 것 같습니다. 일단 5성급 호텔이 수질이 너무 더럽습니다. 피부 약한 사람은 피부병 무조건 생깁니다. 필터 필수에 양치도 생수로 하세요. 필터 두시간 지나면 난리납니다. 네이버에 주메이라 필터 수질 쳐 보세요. 버기도 한 번 부르면 10분~15분 대기는 기본이고 기다리다 그냥 걸어다닌 적도 몇 번 입니다. 조식도 메뉴를 대폭 축소해 먹을 게 없습니다. 블로그에서 본 그런 한 상 메뉴 다 없애고 쥐꼬리만한 죽이랑 락사도 작은 접시에 나옵니다. 이게 1박당 100만원이 넘는 호텔의 조식인지 의심스러웠고 물리아에서 잘 먹었던 애들도 주메이라에서는 한 두접시 억지로 먹고 말았습니다. 다만 장점은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수영장도 객실도 사진만 찍으면 여기가 천국입니다. 그래서 중국인들도 몰려서 시끄럽고 계속 사진 찍고 있어 아야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또 다른 장점은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친아이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엑스트라베드 서비스도 모두 무료입니다. 물리아는 연식이 있어 주메이라 같은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서비스나 청결은 정말 최고입니다. 룸청소는 거의 두 시간에 걸려 해주시고 수영장도 계속 필터를 돌려서 물도 아주 깨끗합니다. 3박4일동안 필터 변화 없었습니다. 주메이라는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고 세부적인 케어나 청결은 떨어지는 반면 물리아는 외관은 주메이라보다 연식이 있어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정말 편하게 완벽한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주메이라 먼저 물리아를 갔으면 주메이라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텐데 물리아의 친절함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주메이라로 넘어오니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청결과 서비스는 꼭 개선이 필요합니다. 인스타 입소문 타고 중국인이 많아지는 호텔은 결국 외관만 신경쓰고 청결은 떨어지더라구요. 아 참 침구 중 쿠션 몇 개에서는 아저씨 땀 냄새도 나서 쿠션 몇 개는 쇼파에 쳐박아 두었습니다. 이게 5성급 호텔에서 가능한 일인지 한국 안좋은 리조트에서나 겪어본 만한 일이였습니다. 어쨌든 사진과 인스타에 뭔가를 남기고 싶으면 쥬메이라로 오세요. 인생샷은 건집니다. 진정한 쉼과 힐링을 원하시면 물리아 빌라스 가세요.

신혼여행으로다녀왔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남편이 방보고 소리질렀어요 너무 좋아서 ㅋㅋ 개인풀 뽕뽑고싶었는데 밤부터는 차가워서못들어갔어요 공용풀장에서놀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