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호텔이 아니고 그냥 고시원급 오피스텔을 호텔처럼 인테리어한 곳입니다. 체크인하면 옆에 있는 별도 건물로 가야 되고 주민과 함께 쓰는 담배냄새 풀풀 나는 더러운 앨베 타야됩니다. 제가 쓴 7층까지는 엘베가 없고 6층까지만 있어서 난생 처음으로 캐리어 들고 땀흘리며 계단 올라갔네요. 조용한 방으로 달라고 했는데 밤새 엘리베이터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좁은 방에는 쓸모없는 싱크대와 세탁기도 있고 최악이네요
첫날 투숙을 담당하신 여직원은분 서비스직을 하기에 적합한성향이 아니신듯싶습니다.
침대에 앉자마자 너무 딱딱했고, 로비로 내려가 모든 객실이 다 같은 매트리스인지 물었지만 무성의하게 귀찮은듯
다 같은매트리스라 말했습니다.
어쩔 수없이 딱딱한 매트리스에서 불편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나머지 일주일예약한 객실은 무료취소기한이라 취소하려고 했으나...
다음날 아침 만난 어린 여직원분들은 왜 그런지 이유를 물으셨어요.
"매트리스가 딱딱해서 숙면이 힘들었다고...."했고
해당 여직원들은 예약하신 객실과 다른 침대 하나인 방이지만 다른종류에 매트리스가 있는데 방을 살펴보겠냐 물으셨어요.
다른방에가니 침대가 달랐어요.
객실타입중에 <밀리무중력매트리스룸>이 있습니다. 해당방은 침대가 다르더라고요. 대신 침대가 한개인 객실입니다.
딱딱한 침대에 익숙치 않으신분은 이 객실을 예약하시면 될꺼 같아요.
저도 나머지일정은 그방으로 재예약해서 잘 지내다 왔습니다.
첫 맞이한 직원분께서 처음에 친절하게 처음에 성의있게 응대해주셨다면 좋았을껄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