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浦雲中飯店

솔직히 호텔은 아닙니다. 모텔을 개조하신 것 같고요. 방에 들어서자마자 오래된 냄새와 밤새 섞은 발냄새 같은 게 방이랑 욕실에서 나서 잠을 못 잤고요. 에어컨 켜자마자 시큼한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목포에 가족 여행 가실 분들께는 추천하지 못합니다. 주변에 술집과 모텔촌이고요, 길에서는 담배 피우고 술 취한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정말 주말에 두 배 가격 내고 잤으면 너무 아까웠을 것 같습니다. 왜 평점이 9점대인지 모르겠습니다.

호텔 근처이 주차장, 편의점 등 다 있으며, 호텔 내부도 따뜻하고 깔끔해서 잘 지내다 간 것 같습니다! 조식도 재공해주기 때문에 편한 것 같네요.

평소에 리뷰 안쓰는데 추천드리고 싶어서 씁니다. 목포역에서 약 4키로 거리의 신도심에 위치한 호텔이고요. 이 가격에 이 정도 청결함과 시설이 갖추어진 호텔은 찾기가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보통 이 정도 급의 모텔&호텔들은 샤워부스 밖으로 물이 흘러나가는 구조가 많아서 화장실 이용할 때마다 바닥이 젖어 있는것이 싫었는데 그런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어요. 바로 옆건물에 편의점 있고요. 주변에 음식점도 많습니다. 1층 호텔안에 작은 카페테리아 있어서 낮에 음식사와서 먹거나 저녁에 맥주 사와서 가볍게 한잔하기도 좋아요. 커플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소 느낌이 전혀 없었고 가족단위 친구들과 여행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침식사는 배채우기 위한 정도로 생각하심 될 것 같고요. 커피도 내리는 기계가 있어서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2박이상 여행에도 강추드립니다!!!

너무 좋은 호텔인듯.. 트리플룸에서 친구들과 아주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화장실이 넓어서 좋았고, 드라이기도 적당히 잘말려주는 거라 좋았습니다. 스타일러, 공기청정기가 없는 호텔이 대다수인데 아주 좋았습니다.

호텔 조식이 다소 부실했다.  아침 이른 시간에 기본 샐러드 야체가 소진되어도 보충되지 않아,  소박한 조식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