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t
2025 年 7 月 4 日
좁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에어컨이 잘 되는 숙소
집값이 비싼 파리에서 저희 예산에 맞으면서도 기본적인 옵션들이 다 들어가 있는 숙소를 잘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입구가 -1층, 프론트가 0층, 객실은 1층부터 5층까지인 구조입니다. 저희는 2층에 묵었는데 에어컨이 완벽하게 작동돼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3명이 묵기엔 매우 좁았고, 화장실과 샤워부스는 딱 1인용이었지만, 이 예산으로 얻을 수 있는 공간은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헤어드라이기가 없는 게 불편했고, 샴푸와 바디워시와 트리트먼트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존재했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주관적인 평가지만, 숙소가 위치한 곳의 치안이 나쁘지 않았고 유색인종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프론트의 직원들도 친절했고요.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청소하는 직원들이 매우 성실해서 아침 8시부터 방문을 두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는 대체로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에 돌아왔기에 방해받은 적은 많이 없었지만, 아침에 방에 오래 머무를 거라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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